이번 시즌 용평의 경치 중 최고의 사진 !

용평의 설경을 이렇게 아름답게 담은 사진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듯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거에 비해서는 정말 그저그런 답답한 시즌이었던거 같다.

 

제일 큰 원인은 시즌 초반 어떤 미친 보더 놈이 뒤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와 나를 박는 바람에 심한 허리 부상을 입은데다 다시 한번 다치는 바람에 시즌 끝나기도 전에 하차한 것이고, 또 하나는 12월 30일이 되어서야 화설회의 본거지인 레인보우 슬로프를 겨우 달랑 1개 여는 용평의 무성의의 극치때문이리라.

 

게다가 열혈 회원인 KYD가 시즌 직전에 MTB 사고로 무릅 인대 부상을 당해 늦게서야 join 하고, 늙은 보더는 부산으로 전근가고, JW는 이사로 한달간 결장하고, Ike 는 MTB 에 빠져 아예 스키를 접은 것 등 역시 한 몫을 했다.

그 와중에서도 화설회 친구들의 스킹 실력이 다들 몰라보게 늘었다는 점과 가족 동반이 좀 활성화 된 건 참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 화설회원들이 쓴 스킹 후기의 제목에서 그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은빛 설원의 한마리 늑대로",

   - "아버님도 빨리 따라하세요",

   - "처녀의 유혹",

   - "레인보가 열리던 날",

   - "야간 스키장에 트로트를 울려라",

   - "구름 속에서 폭설을 뚫고 달리다",

   - "화산차와 화설회 장문인의 구정 결투" 등등.

 물론 이 후기들은 여기 공개할 수 없지만 말이다 ㅋㅋㅋ


화설회의 포스가 점점 강해지는게 이제 국내 최강의 슬로프 레인보우로는 성에 차지 않아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07~08 시즌에는 화설회의 넘치는 포스를 분출하기 위하여 해외원정을 해야할 거 같다. 일본을 대상지로 1주일 정도? ㅋㅋ

 

화설회 친구들의 스킹 사진이다.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ㅋㅋ








이번 겨울엔 마침 작은 아들이 work term 을 이용해 한국에 나와 있는 덕에 몇번의 가족 동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사진 몇장~^^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찍은 동영상을 모아 편집한 2분짜리 동영상과 그 하이라이트 사진이다.




 

 

그럼 다음 시즌에 다시 만나요 ~~


Posted by ski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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