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트 암벽장에 새 바람이 불었다. 그동안 위탁 운영하던 암벽장을 원래의 회원 전용 시설로 환원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 클라이머 조규복 선생님이 관리를 맡게 되었다. 국제 대회에서 이름을 날린 프로선수이면서, 국제 루트 세터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내 대회 뿐아니라 많은 국제 대회에도 초빙받아 루드 세팅을 하시는 진정한 클라이머다.

 


 

당연히 개인 강습 신청을 하였다. 맘 같아서는 일주일에 두번 받아야 되지만 시간이 안되니 1주일에 한번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최대한 개인 연습을 할거다. 기대 만땅이다.

 

조선생님이 몇년간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암벽장의 홀드를 싹 바꿔 놓았다. 마치 새로운 암벽장에 온거 같다. 매 강습마다 볼더링을 통해 새로운 자세와 기술들을 하나 하나 깨우쳐 나가는게 참 재미있다. 몸의 밸런스를 만드는 것과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는 내가 리드 등반 체질이 아니고 볼더링 체질이라는 걸 알았다. 리드 등반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확보를 봐줘야 되는 문제도 있지만 아무래도 높이의 공포가 잘 극복이 안된다.ㅋㅋ 더구나 힘과 지구력이 딸리는 나로서는 기술 의존도가 더 높은 볼더링이 과감한 동작도 편하게 구사할 수 있고 해서 아무래도 훨씬 재미있다. 그래서 아예 리드 등반은 안하고 볼더링만 할 생각이다.

 

 

  

홀드 옆에 흰색 테이프로 표시한난이도 V2 ~ V3 인 볼더링 코스 동영상 ㅋㅋ

 



Posted by skiman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