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바람골 다운힐에 맘 먹고 도전해서 3분 58초 기록으로 King of Mountain 뱃지를 획득했는데, 1주일만에 다시 도전해서 3분 37초로 20초 이상 기록을 단축했다 ㅋㅋㅋ  (아래 Strava 캡춰화면 참조) 당분간은 꺠지지 않을 기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실 오늘 다시 바람골을 탄 건, 우리팀 멤버 Tom Shin 이 그동안 기록 5분 32초가 중간에 쉬거나 길 잘못들고 등으로 인한 거라고 오늘 제대로만 타면 최소 5위 이내는 들 자신 있다고 새로 산 Fox 바지에 새 장갑까지 끼고 투지를 불태우며  칼을 갈고 나왔기 때문이다. ㅋ


Why not? 같이 재도전 하기로 하고 개나리골을 먼저 간단히 다운하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바람골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타면 탈수록 명품 다운힐 코스다!!! 지난 주 탔기에 좀 더 부드럽고 속도감있는 라이딩이 가능했는지 속으로 생각해도 진짜 빨랐단 느낌을 받았는데 21초나 단축될지는 몰랐다.  아주 만족스러운 기록이다 ㅎㅎㅎ


근데 나만 그랬던게 아니고 Tom 또한 멋진 기록을 달성했다. 처음에 Tom 기록이 4분 초반일거라 예상되서 목표인 5위 이내는 충분할거 같다 얘기했는데, 나중에 Strava 결과를 보니 "3분 55초"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끝내주는 기록이 나왔다. 지난 주 나도 기록 달성하겠다고 전력 질주해서 간신히 세운 1위 기록 3분 58초보다 3초나 빠른 기록이다. Tom이 이 통산 1위 기록으로 나의 KOM 을 뺏아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ㅋ  오늘 나도 지난주 기록을 경신했기에 다시 KOM 을 뺏아왔다.  아래 Strava 의 기록 변화 과정을 보시라.  어쩃거나 오늘 내가 운이 좋았던 거 같다~^^




바람골 입구까지 올라가면서 중간의 옥녀봉 능선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새 바지와 새 장갑으로 면모 일신한 Tom ~^^


그리고 라이딩 후 봉신 찌개에서의 맛있는 점심과 Cafe Brian 에서 커피에 곁들인 뻐터 스콘~^^


개나리골에서 바람골 올라가는 옥녀봉 능선에 제법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롤을 해서 넘을 수 있지만 꽤 까다로운 라인이어서 결코 만만치가 않다. 기왕에 보호대랑 다 했으니 그 바위를 넘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찍고 보니 별거 아닌 거 처럼 보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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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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