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시즌 오프는 3월 마지막 주 정도에 했는데, 금년엔 13일(목)부터의 4박5일 홋가이도 후라노 원정으로 용평서 장비를 찾아 올 수 밖에 없다보니 오늘이 금년 용평에서의 마지막 스킹이 될 거 같은 예감에 제목을 시즌 오프라고 달았다...ㅋㅋ

 

 [ 오늘의 Hot Shot 이다ㅋㅋ  근데 아무리 후보정을 해도 똑딱이 디카의 한계는....ㅠㅠ ]

 

대충 타고 장비 챙겨올 생각으로 아침 6시 45분에야 집을 나섰는데 다행이 안막혀 8시 35분에 황태촌에 도착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서둘러 준비하고 레인보 정상에 서니 9시 50분. 영하 9도에 해가 쨍해서 스키타기엔 정말 쾌적한 날씨다. 그뿐이랴 며칠전 또 눈이 왔는지 설질 또한 2월초 피크 시즌보다 조금도 못하지 않다.

 

레인보를 한 3번 쯤 돌고나니 친구들이 다 모였다. 나수석과 그 친구, DI, 달스톤 총 5명이다. 대충 타다 일찍 내려가려 했던 생각은 눈 녹듯 사라지고 점심 먹기 전에만 11번인가를 탔다. ㅋㅋ  1시되서 드래곤 피크 2층 식당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즐겼는데, 친구랑 같이 온 나수석이 폼나게 쐈다. Thanks ~

 

오늘은 작정을 했는지 DI 가 사진을 찍어야 된다고 계속 아우성이다. 사실 이런 맑은 날은 사진빨이 잘 받는 법 !  CASIO 똑닥이 디카로는 지지난주의 Nikon D800의 사진 퀄리티를 흉내낼수는 없지만, 빛과 연사기능을 믿고 시즌 종료 기념 쵤영을 했다.

 

레인보우 2번 슬로프 경계의 범프 재밌게 타기 연속 사진이다.  이 위치에서 찍으면 배경이 제대로 살아난다.ㅋㅋ

 

 

특히 다음 두장의 사진에서 알펜시아 점프대와 눈 덮인 선자령이 배경으로 잡히는 걸 보시라~^^

 

 

 

 

 

금년 시즌 오프 스킹을 같이 한 친구들 사진도 한장씩 ㅋㅋ

멋진 사진을 꼭 건지겠다고 계속 찍은 DI 의 Best Shot.

 

새 헬맷이 아주 귀여운 나수석~

 

감기에도 불구하고 열심인 달스톤 ~^^

 

마침 레인보우 하단에서 ELAN 스키 promotion 행사가 있어 Elan Top Model 스키 두 종류를 타 볼수 있었다. 먼저 Demo 계열의 대회전 스키 182 짜리다. 명불 허전. 롱 카빙으로 달려봤는데 어떤 눈도 그대로 밀고 나가는 묵직한 승차감과 안정감, 그리고 죽이는 속도 딱 대회전용 스키 그 자체다ㅋㅋㅋ  두번쨰로는 월드컵용 회전 스키 165cm 짜리. 아주 무겁고 단단한 녀석이다. 물론 새 스키인 탓도 있겠지만 그립력이 대단하다. 빤빤하게 갈린 눈에서 조금도 미끄러지지 않고 날이 박힌 채로 돌아나간다. 그걸 믿고 쭉 뻗으니 탄탄한 리바운드가 정확하게 올라온다.ㅋㅋ  멋진 회전 스키다ㅋㅋ

 

오후에도 4 ~ 5 번 타고 라카로 돌아오니 벌써 4시다. 짐 싹 챙기고 호텔 사우나 가서 몸 좀 덥히고 동보가서 한 잡 자면서 피로를 푸니 6시30분. 바우골에서 갈비살로 속을 채우는 것으로 운전하고 서울 갈 수 있게 재충전 완료!  7시 반에 출발 했는데 오는 길도 하나도 안 막혀 9시 반도 안되 집에 도착. 오늘도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Posted by ski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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